텍사스는 '데인저(Danger)' 구역(?)
텍사스,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? (불리한 점 Top 4)
1. "법인세는 없지만, 재산세(Property Tax)는 전국 최상위권!"
텍사스는 주 소득세가 없는 부족한 세수를 재산세로 충당합니다.
현실: 공장 부지, 건물, 심지어 사업용 장비와 재고(Business Personal Property)에도 높은 세율의 재산세가 부과됩니다.
고객사가 텍사스 진출을 고려한다면, 단순히 "법인세 없다"고 좋아할 게 아니라 기말 재고 관리 전략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.
1월 1일 기준: 텍사스 재산세 산정 기준일은 보통 1월 1일입니다. 따라서 연말에 재고를 최소화하거나 타 주로 잠시 옮기는 등의 전략적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카운티 선정: 텍사스 내에서도 어떤 카운티는 Freeport Exemption(타주로 수출될 물건)을 전적으로 허용하고, 어떤 곳은 거부하기도 합니다. 입지 선정 단계부터 이 세무 리스크를 감안하셔야 합니다.
영향: 대규모 제조 설비를 갖춰야 하는 자동차 부품사나 물류 창고를 운영하는 기업에는 매년 나가는 재산세가 법인세보다 더 무서운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.
2. "프랜차이즈 택스(Franchise Tax)의 함정"
소득세는 없지만, 이익이 나든 안 나든 매출 규모에 따라 내야 하는 프랜차이즈 택스가 있습니다.
현실: 적자가 나더라도 일정 매출(Margin) 기준을 넘기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.
영향: 사업 초기 투자가 많아 적자가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세금 부담이 발생하므로 자금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.
3. "예측 불가능한 에너지 비용과 인프라"
텍사스는 미국 내에서 독자적인 전력망(ERCOT)을 사용합니다.
현실: 2021년 한파 사태 때 보았듯, 기상이변 시 전력망이 취약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조업 중단 리스크가 존재합니다.
영향: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SMT 라인이나 정밀 제조 공정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, 전력 요금 변동성도 타 주에 비해 큰 편입니다. 용량이 큰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4. "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 전쟁"
공룡 기업들이 오스틴(Austin)과 테일러(Taylor)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.
현실: 숙련된 엔지니어와 현장 인력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.
영향: 중소/중견 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과의 채용 경쟁에서 밀리거나, 예상보다 높은 인건비 지출로 인해 '저렴한 운영 비용'이라는 메리트가 상쇄될 수 있습니다.



